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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07-23 14:13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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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 하이브리드 방식 뉴로클라우드 출시
한화생명 핵심 기간계 도입해 화제되기도

네이버의 춘천 데이터센터 ‘각’에 설치된 뉴로클라우드 스마트 서버 팜 모습 /사진제공=네이버

[서울경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신개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인 ‘뉴로클라우드(Neurocloud)’를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3일 NBP(대표 박원기)는 온라인 출시 간담회를 통해 뉴로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비대면) 비즈니스가 보편화 된 상황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고객들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엔터프라이즈(대기업)에서 소규모 시스템이 아닌 핵심 코어 기간계 등을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복잡해진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뉴로클라우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NBP 측은 밝혔다.

한상영 NBP 기획 총괄 상무는 “기업 입장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 시 기존에 사용했던 보안 정책 적용이 불가능하거나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 및 관리 이중화에 대한 부담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을 보류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가 가장 많은 기업의 선택을 받는 클라우드 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의 핵심 기간계인 보험코어시스템에 뉴로클라우드를 적용한 게 대표 사례다. 한화생명은 미래 금융시장에 대비하는 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지난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1단계 사업을 시작해 지난 4월부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임정욱 NBP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이사는 “뉴로클라우드를 한화생명 데이터센터에 직접 구축하고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한화생명이 갖고 있는 보안 정책은 그대로 지키고, DB 이중화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뉴로클라우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하나의 새로운 ‘리전(Region·복수의 데이터센터)’ 개념이다. 새로운 리전은 고객사의 전산실 또는 데이터 센터와 같은 온프레미스 환경 안에 위치한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온프레미스 환경의 레거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한다. 오라클의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나 AWS(아마존웹서비스)의 ‘아웃포스트’ 상품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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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클라우드는 전용 하드웨어가 고객사의 전산실이나 데이터센터에 설치된다는 것 외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랙 타입이나 랙과 데이터센터가 함께 제공되는 ‘스마트 서버 팜’ 중에 적합한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다.

이은수 뉴로클라우드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는 “타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형태라면, NBP는 클라우드 플랫폼 자체를 판매하는 방식에 가깝다”며 “자연스럽게 경쟁사 대비 좀더 큰 규모의 플랫폼을 뉴로클라우드 통해서 만들 수 있고. 타사 대비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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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제주항공이 23일 이스타항공 인수를 완전히 포기했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기업회생이 불가능한 상태로 파산 수순을 밟아 1600명의 직원들이 대량 실직 사태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경영권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해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인수 포기 배경에 대해 제주항공 측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의지와 중재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에서 인수를 강행하기에는 제주항공이 짊어져야 할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피해 우려도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인수합병(M&A)이 결실을 거두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간 인수·합병 무산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18일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겠다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고, 3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하지만 제주항공이 실사를 하는 과정에서 우발 채무와 임금 체불 등이 드러났고, 이를 이유로 제주항공 측은 인수를 차일피일 미뤘다. 지난 6월 26일 제주항공은 전환사채(CB) 발행 예정일 당사자들이 합의해 정하는 날로 변경하며 이스타항공과 거래 종결 시한 무기한 연기했는데 이틀 후인 29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스타홀딩스 통해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분 39.6% 이스타항공에 헌납하겠다고 밝혔지만 제주항공을 움직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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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직원들이 지난 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애경그룹 본사 앞에서 제주항공에 인수를 촉구하고 있는 모습. 이선율기자 melody@sportsseoul.com


특히 양측은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유동성 위기가 심각해지며 계약서상 선결조건 이행을 두고 갈등이 심화됐다. 제주항공은 지난 2일 이스타항공에 10일 내 선결 조건(체불임금 포함 800억∼1000억 규모)을 모두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 해지하겠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스타항공 측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제주항공 측이 지난 3월부터 회사에 전 노선 운항 중단(셧다운)을 강요해 수익확보가 어려워졌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 노조 측은 제주항공 측의 셧다운 지시 정황 담긴 녹취파일을 공개하고 경영진 회의록 공개하며 제주항공의 구조조정 지시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제주항공 측은 셧다운과 구조조정 지시 의혹을 부인했다. 제주항공이 정한 선결조건 이행 마감시한이 하루 지난 16일 제주항공 측은 이스타홀딩스의 선행 조건 완결 못해 계약 해제 요건 충족됐으나 최종 결정은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스타항공측은 직원들의 임금반납,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보유한 이스타항공 지분 헌납, 리스비와 유류비 등도 미지급금 규모를 줄여나가는 등 자체적인 노력을 추진했으나 제주항공은 선결 요건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제주항공이 인수를 포기하게 되면서 자력 회생이 불가능한 이스타항공은 사실상 파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법정관리를 통해 기업회생을 시도하더라도 이스타항공은 수년째 천억원이 넘는 규모의 자본잠식을 겪고 있고 기업가치도 낮아 청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이스타항공의 1600명의 직원들이 대량 실직을 겪게 된다. 제주항공 또한 이스타항공 인수를 전제로 약속된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해 유동성 위기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양측이 인수·합병 무산과 관련 계약 파기 책임을 두고 소송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스타항공 측은 제주항공이 인수를 전제로 셧다운을 요구해 운행 전면 중지에 돌입하면서 코로나19 피해를 더 크게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스타항공 측은 최근 공개한 양사의 경영진 간 녹취록과 회의자료 외에도 제주항공이 셧다운과 구조조정을 지시한 사실을 입증할 자료를 추가로 확보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재에 나선 정부의 향후 입장 표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melody@sportsseoul.com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삼성 김지찬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07/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뛰는 야구.

허삼영 감독이 이끄는 삼성 야구의 색깔이다.

확실한 거포가 없는 타선 상 득점으로 연결해가는 루트. 허 감독은 시즌 초 "실패하더라도 계속 뛸 것"을 천명했다. 실제 삼성은 10개 구단 중 도루 시도(90차례)와 도루(63도루)가 가장 많은 팀이다.

본격적 여름 승부, 살짝 변화가 감지된다.

허삼영 감독은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전이 우천 취소된 뒤 전날 경기를 복기하던 중 "그린라이트를 축소했다"고 말했다.

왜 그럴까.

두가지를 고려한 조치였다.

첫째, 체력 안배다.

혹서기 한달 간은 체력 싸움이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화될 무더위 속 체력 관리는 필수다. 뛰는 야구는 그만큼 체력 소모를 수반한다.

부상 위험도 커진다. 체력이 저하되면 게임 집중력이 떨어진다. 주루 플레이 중 위험한 상황에도 많이 노출된다. 실제 살라디노는 적극적으로 2루를 훔치는 과정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그 여파로 지금도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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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박해민이 4회말 1사 1루 김상수 타석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16/
둘째, 흐름 유지다.

뛰는 야구는 양날의 검이다. 도박의 '더블배팅'과 흡사하다.

성공하면 두배로 얻는다. 아웃카운트를 세이브 하며 진루를 얻는다.

반면, 실패하면 모두 잃는다. 아웃카운트와 찬스가 한꺼번에 날아간다. 추격이나 달아날 흐름이 한순간 뚝 끊긴다. '적어도 70%의 확률은 넘어야 한다'는 도루 수칙이 나오는 이유다.

22일 현재 삼성의 도루 성공률은 딱 70%다. 많은 시도에 비해 준수한 확률이지만 압도적인 건 아니다. 젊은 선수들의 경험 과정에서 견제사 등 실패도 제법 있었다. 그만큼 흐름을 잃었다.

허 감독은 "부상도 있고, (그린라이트를) 너무 관대하게 주다 보니까 흐름과 맥이 끊기는 경우도 있더라"며 그린라이트 축소 배경을 설명했다.


2020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김상수가 1회초 1사 1루 살라디노 타석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6.18/
하지만 그린라이트 축소가 뛰는 야구의 중단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박해민 김상수 김지찬 등 대표적 육상부 선수들은 여전히 프리패스다.

자신의 판단, 강명구 주루코치와의 사인교환을 통해 언제든 뛸 수 있다. 상황에 따른 적절한 사인 플레이를 통해 '확률 높이기'에 주력할 전망이다.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삼성 구자욱이 2루 도루를 성공시키고 있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4/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당장의 감축론 부인하면서도 방위비협상-주한미군 연계 가능성도 시사?



정부서울청사 도착한 비건(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 도착하고 있다. 2020.7.8 kimsdo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장기 표류하는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주한미군 관련 언급이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미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로 감축론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한 가운데 당장의 감축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해결의 선결을 강조한 것이다.

비건 부장관의 발언은 22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의 청문회에서 나왔다.

그는 이날 WSJ 보도와 관련, 중국이 주한미군 주둔을 어떻게 볼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뜸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의 전날 발언을 거론, 에스퍼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어떠한 권고안이나 감축을 위한 특정한 제안을 제시하지 않았음을 꽤 분명히 했다고 소개했다.

"한반도에서 병력을 철수하라는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는 에스퍼 장관의 실제 발언에 대해 "감축안 제시는 없었다"는 해석을 공개적인 청문회 자리에서 내놓은 것이다.

에스퍼 장관의 발언을 풀이하는 형태로 주한미군 감축론 논란 재점화를 촉발한 WSJ 보도를 사실상 부인, 당장의 감축론에 선을 그음으로써 파장 확산을 차단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됐다.

WSJ 보도 이후 의회와 싱크탱크 등 미 조야에서 주한미군 감축론에 대한 반대가 분출된 상태였다.

대북특별대표를 겸직하는 비건 부장관은 국무부 뿐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를 통틀어 한국을 잘 이해하고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대표적 인사로 꼽힌다.

그는 이날 청문회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비건 부장관은 그러나 '병력 감축이 (한미) 동맹을 활력 있게 해줄 것이라고 보느냐, 아니면 일정 정도 위험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이 다시 나오자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 거론했다.

'동맹에 돈을 어떻게 댈지 방위비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향후 75년 동맹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를 하는 것'을 해야 할 일로 꼽은 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 지역 내 상당한 주둔이 동아시아 내 미국의 안보 이익을 강력하게 증진시켜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이다.

'상당한 주한미군 주둔'이 미국의 역내 안보이익에 부합한다면서도 '그렇게 할 수 있다면'이라는 가정법 형식을 통해 방위비 분담금 문제 해결을 선결 조건으로 거론한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방위비 협상과 주한미군 문제의 연계를 시사한 것으로도 비칠 수 있는 듯한 발언을 내놓은 것이다.

이에 따라 미 행정부가 경우에 따라 주한미군 카드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방위비 증액 압박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주한미군 감축설 파장 속에서 동맹 달래기와 압박을 동시에 한 것 아니냐는 해석인 셈이다.

앞서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주한미군 감축 문제의 연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즉답을 하지 않은 채 "우리는 항상 우리의 병력 태세를 살펴보고 있다"고만 했다.

한미 방위비 협상단은 지난 3월 말께 한국이 현재보다 13% 인상하는 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고 무려 50% 가까운 인상안인 13억달러를 요구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비건 부장관이 이날 당장의 감축론에는 선을 그었지만, 방위비 협상을 연계해 거론함에 따라 각종 악재로 지지율 하락을 겪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국면에서 방위비 증액 압박을 위해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스포츠코리아, 윤승재 기자)
(사진=스포츠코리아, 윤승재 기자)
[스포츠한국 창원=윤승재 기자] 전날(22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지만, 금일(23일) 경기도 쉽지 않다. 삼성-NC전이 열릴 창원NC파크에는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틀 연속 우천 순연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금일(23일) 내린 비는 2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금일만 해도 강수확률이 8~90%에 달해 경기 개시가 쉽지 않다.

금일 경기까지 취소되면 10월 일정으로 넘어간다. 이미 전날 순연으로 10월 3일 더블헤더가 예고됐다. 금일 경기가 취소되면 또 더블헤더 일정으로 추후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틀 연속 우천 순연은 두 팀에 어떤 영향을 가져다줄까. 우선 NC에겐 장맛비가 호재가 될 수 있다. NC는 21일 경기에서 10회까지 가는 연장 혈투 끝에 6-5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그 과정에서 김진성을 제외한 8명의 투수 엔트리를 모두 소비했다. 화요일 주 첫 경기였기에 부담이 컸을 터. 하지만 우천 순연으로 이틀 동안 휴식할 시간을 벌었다.

또 NC는 주전 포수 양의지가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악재를 맞았다. 복귀 일자가 아직 불투명한 가운데, 오히려 양의지가 없을 때 경기를 치르는 것이 NC에겐 더 좋다. 다만, NC로선 21일 경기에서 홈런 세 방으로 선보인 물오른 타격감을 계속 이어가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삼성에게도 비가 반가울 따름이다. 삼성 허삼영 감독이 “우천 취소가 반갑지는 않다. 10월에 더블헤더를 치러야 하고 그 때 또 어떤 상황일지 모르니까 변수가 있다”라고 말하긴 했지만, 현재 살라디노, 이원석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베스트 멤버로 팀을 꾸릴 수 없는 삼성으로선 차라리 우천 순연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오히려 선수들이 모두 돌아온 10월에 베스트 멤버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삼성에게 더 이득이다. 또한 10월에는 군입대한 심창민, 강한울 등이 돌아온다. 베스트 멤버에 선수층이 탄탄해지는 10월에 경기를 치르는 것이 삼성으로선 유리하다. 다만, 이렇게 되면 21일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치지 못하고 1패를 올린 것이 뼈아프긴 하다.

한편, 양 팀은 23일 선발투수로 루친스키와 원태인을 예고했다. 22일 예정된 선수들을 그대로 예고했다. 하지만 23일 경기가 취소되면 계획이 바뀔 수도 있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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