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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06-26 16:07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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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두고 청년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이번 문제를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의 줄임말) 사태'라고 부르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을 공격하려는 가짜뉴스 탓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청와대 홈페이지에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온 것과 관련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을 공격하려는 가짜뉴스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온갖 차별로 고통받는 비정규직의 현실을 외면하고 '을과 을의 전쟁'을 부추겨 자신들의 뒷배를 봐주는 '갑들의 기득권'을 보호하려는 왜곡보도 때문"이라고도 했습니다.

공기업 입사에 대한 기회를 공평하게 달라는 청년들의 분노를 언론의 선동 탓으로 돌린 겁니다. 청년들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2018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아르바이트 모집 사이트 사람인에 올린 보안 검색요원 요구 조건을 보면 △학력은 고졸 이상 △경력 무관 △성별 무관으로 돼 있습니다. 정부와 청와대는 "보안 검색이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전형은 '무전형, 무경력, 무자격'으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었다는 게 청년들의 반박입니다. 공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청년들은 "이처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공개채용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요구가 과연 언론의 선동 때문입니까? 한국 사회 청년들이 언론에 선동될 정도로 수준이 낮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회의 평등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과도 일맥상통하는 주장입니다. 문 대통령은 "기회는 평등하며,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 스스로 문재인 정부 시대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에서 보듯 기회는 평등하지도, 과정이 공정하지도, 결과가 정의롭지도 못합니다.

김 의원은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에 합격해서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두 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2019년 기준 인천공항공사의 정규직 평균 연봉은 9100만원에 달한 반면, 이번에 정규직 전환하는 분들의 연봉은 3850만원 수준으로 설계됐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정규직이지만 연봉은 낮다"는 논리가 청년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을까요?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 사안의 본질은 온갖 차별에 시달리고 있는 '비정규직이 넘쳐나는 왜곡된 현실'에서 출발한다"고 했습니다. 비정규직의 처우가 좋아져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청년들 역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불공정한 전환 과정을 반대'하는 겁니다. 여당 의원들은 비정규직 처우 개선의 당위성만 주장할 게 아니라 왜 이런 공정하지 않은 방식으로 전환하는지에 대한 청년들의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입니다.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 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자 입장을 밝힌 것인데 청년들의 분노는 그칠 줄 모른다. 오히려 분노는 더 커졌다.

인국공 논란을 두고 여권 인사들이 내놓은 입장은 대동소이하다. 가짜뉴스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논리적' 설명은 취업준비생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다. 사실 관계를 떠나 여권 인사들의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여권이 '가짜뉴스'로 보는 이유
이번 논란은 인국공이 보안검색요원 1902명을 정규직인 청원경찰로 전환하면서 시작했다. 취업을 준비하던 청년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등으로 분노를 드러냈다. 누구는 어렵게 채용을 준비하고 있는데, 누구는 쉽게 정규직으로 입사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무엇보다 채용 절차의 불공정성을 지적한다.

정부와 여당은 곧바로 해명을 쏟아냈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가장 먼저 나섰다. 그는 라디오 등에 출연해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분들의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공사에 취업 준비를 하는 분들의 일자리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20.6.17/뉴스1
기존 정규직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공정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황 수석의 해명 이후 여권 인사들의 비슷한 해명이 이어졌다. 김두관·김부겸·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가세했고, 인국공 사장 출신인 정일영 의원도 거들었다.

이들의 해명과 설명은 채용 직렬의 차이로 귀결된다. 정일영 의원은 "5급 정규직 공채 직원과 보안검색직원은 완전히 별개의 직렬"이라고 했다. 김두관 의원은 "정년까지 보안 검색 업무만 하기 때문에 사무직 위주인 정규직 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지속된 건 '을과 을의 전쟁' 프레임을 짠 일부의 가짜뉴스 때문이라는 게 여권의 공통적인 시각이다.

◇문제는, 공감능력
여권인사들의 해명과 설명은 청년들의 분노만 키웠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간 청원글은 현재 24만4000여명이 참여했다. 청와대와 여권 인사들의 해명 이후에도 부정적인 반응이 지배적이다. 청년들은 "공정한 기회를 달라는 것"이라며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6월 국회 안에 3차 추경안 반드시 통과돼야, 지금 미통당의 행동은 발목잡기 넘어 국정방해행동'이라고 밝혔다. 2020.6.26/뉴스1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발언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정규직 전환 문제라든가 여러가지 사안이 국민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며 이번 사안을 언급했다. 증권거래세 등 잘못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이 대표의 다음 발언은 논란의 소지가 있었다. 이 대표는 "그만큼 사소한 일로"라고 언급했다가 이내 "사소하진 않지만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가 더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자중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집권여당의 당대표가 이번 사안을 마치 '사소한 일'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처럼 여겨질 수 있는 부분이다.
이스타항공 담보로 대출받은 뒤 이스타항공 인수… "대표적인 LBO M&A"

제주항공(089590)과 이스타항공의 인수 합병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이스타항공 창업주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 일가의 이스타항공 주식 매입 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타홀딩스는 2013년 자본금 3000만원으로 세워졌으며, 이 의원의 딸 이수지(31) 대표가 33.3%, 아들 이원준(21)씨가 66.7%를 보유하고 있다. 자본금 3000만원으로 설립됐는데, 설립 1년도 되지 않은 2014년 100억원을 들여 이스타항공 주식 68%를 매입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5일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의혹에 대해 "이스타홀딩스가 사모펀드로부터 80억원을 빌렸다"고 해명했다. 신생회사가 무슨 신용이 있어서 거액을 빌릴 수 있었느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스타항공을 담보로 80억원을 빌린 것이며, 불법적인 요소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오른쪽부터)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딸 이수지 이스타항공 상무 겸 이스타홀딩스 대표, 아들 이원준씨. /이스타항공 직원 제공

이스타항공 측은 "이스타홀딩스의 설립과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은 법무법인의 검토를 거쳐 사모펀드를 통해 지극히 합법적이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이스타홀딩스는 수년에 걸쳐 보유한 항공 지분을 매각해 사모펀드에서 조달한 원금과 이자를 모두 상환했으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이나 편법도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사모펀드에 대한 의혹 제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학과 교수는 "수익이 없는 작은 회사가 80억원을 빌린 걸 보면 예상컨대 사모펀드에 유리한 계약조건이 들어가 있을 것"이라며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확실시됐다면 항공사를 담보로 투자자들을 모았을 것이고 투자자들도 항공 인수를 전제로 들어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본금 3000만원 회사가 80억원을 빌린 것에 대해 이 교수는 "대표적인 차입매수(LBO)로 볼 수 있다"면서 "이스타항공을 담보로 제공한 것이기 때문에 자본금이 적다는 것만으로 문제 삼기는 어렵다"고 했다.

사모펀드 투자자 실체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스타항공은 사모펀드 투자자 내역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모펀드 특성상 투자자 여러 명이 모여 이들의 전체 동의를 받아야지만 밝힐 수 있다"며 "본인들이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이스타항공이 공개한 금전소비대차계약서. /이스타항공 제공

이 과정에서 이상직 의원의 거짓 해명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7년 전 이스타항공 경영에서 손을 뗐다"고 주장했으나 2018년 초까지 회사 운영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스타항공 노조 관계자는 "월간 회의에 꼬박꼬박 참석해 정비공에게 욕설을 하며 질책을 하거나 영업부서 직원들에게도 딸과 비교를 하며 ‘디자인을 전공한 내 딸이 이것보다는 잘하겠다’고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1989년생인 이수지 대표는 미국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했으며 2018년 이스타항공에 ‘20대 상무’로 선임돼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이스타항공 고위 관계자는 "이 의원이 2018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가기 전 약 2년간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회의에 참석한 것은 맞지만 회사 일과 관련한 결재는 일절 하지 않았다"며 "7년째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건 이 의원이 갑자기 방송 카메라를 맞닥뜨려 당황해 말실수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개발 치료제 4건…2상·3상 진행 중"
"백신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
"덱사메타손 수급은 원활…중증환자에게 한정해 사용"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과 관련해 모두 15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치료제의 경우 13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데, 이 중 3상이 2건, 2상이 4건이다.

임상시험은 3단계로 나뉘는데, 임상 1상은 최초로 사람에게 투여하여 안전성, 약동학 등을 평가하며, 임상 2상은 1상 종료 후, 대상 환자들에게 투여하여 치료효과를 탐색하는 것이다. 임상 3상은 2상이 끝난 뒤, 많은 환자들에게 투여해 안전성 및 치료효과를 확증하는 단계다.

13건의 치료제 중 국내에서 개발한 치료제는 클레부딘(2상, 부광약품, B형 간염치료제로 허가), 피라맥스(2상, 신풍제약, 말라리아치료제로 허가), EC-18(2상, 엔지켐생명과학), 나파모스타트(2상, 종근당, 항응고제로 허가)가 등 4종류다.


(사진=연합뉴스)
혈장치료제는 국내업체 한 곳이 완치자 혈장을 통해 개발 중이며, 임상 2상이 준비 중이다.

항체치료제도 국내업체 1곳이 개발 중으로 아직 임상시험 준비단계다.

백신 임상시험은 2건이 진행 중인데, 모두 1상~2상의 초기단계다. 이 중 우리나라가 개발한 백신은 GX-19(1·2상 동시 진행, 제넥신)다.

한편, 최근 영국의 임상시험을 통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나온 '덱사메타손'의 국내수급은 원활한 상태다.

식약처 김영옥 의약품안전국장은 "정제는 연간 약 4300만 정, 주사제는 연간 약 6,000만 앰플이 생산되고 있다"면서도 "급성 호흡기증후군과 같은 중증환자에 한정해 환자 상태를 관찰하면서 투여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치료 효과가 없다고 판정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국내 임상시험 5건을 모두 종료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개 비판한 데 대해 "민주주의 기본원칙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김 위원장이 "다수 의석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은 우리 헌법정신에 맞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추 장관은 전날 윤 총장을 겨냥해 "검찰총장이 내 지시를 어기고, 잘라먹었다"며 "말을 겸허히 들었으면 좋게 지나갈 일을 꼬이게 만들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법치의 나라이며, 이는 다수결의 원칙이 폭력이 되지 않도록 자유주의적 원리로 고안된 민주주의를 우리가 구현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그러나 추 장관의 발언과 조치를 보면 다수의 폭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의 수족을 자르고 사태를 종용하는 듯한 초유의 일은 우리나라의 사법체계와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임명권자인 대통령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며 "1년 전 '살아있는 권력을 제대로 수사하라'는 발언이 진심이었는지, 아니면 '말 잘 들으면 좋게 지나갈 텐데 지시를 잘라먹었다'는 추 장관의 말이 대통령의 뜻인지 분명히 정리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대변인은 "이런 결자해지가 없다면 국민들은 추 장관의 발언이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대신 받들고 말한 것이라고 해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태희 기자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지성준(26)이 미성년자와 교제 중이라는 논란에 휘말렸다.

지성준의 미성년자 교제 논란은 지난 25일 SNS를 통해 불거졌다. 교제 당사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지성준과 만난 과정, 교제 당시 스킨십 장면이 담긴 사진 등을 공개했다.

지성준의 소속팀인 롯데는 현재 정황 파악 중에 있다. 지성준은 퓨처스리그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 측은 지성준과 면담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2014년 한화 이글스 육성선수로 입단한 지성준은 지난해까지 한화의 백업 포수로 뛰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 합류했다. 지난 11일에는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1군으로 올라갔지만 3경기를 치른 뒤 다시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3경기 동안 지성준의 1군 성적은 8타수 2안타 타율 0.250 2타점이었다.
김현미 "김포·파주 집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 1.3배 넘지 않아"

하지만 최근 3달 김포 집값은 ↑, 물가는 ↓

재건축 실거주 규제

"실거주자 주거환경 개선이 정비사업 취지"… "시간 여유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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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규제대책 관련 발표를 하기 위해 브리핑실에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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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집값이 치솟고 있는 경기 김포·파주시 등 비규제 지역에 대한 추가 규제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장관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포와 파주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고, 다른 지역도 그 대상"이라며 "시장 이상 징후가 나오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6·17 대책 발표 당시에도 김포와 파주를 규제 대상에 포함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곳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 "두 지역은 당시 최근 3개월 집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1.3배를 넘지 않아 규제 지역 요건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포시의 경우 이미 규제지역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현행법 상 조정대상지역 중 과열지역 지정 요건은 직전월부터 3개월간의 해당 지역 주택가격 상승률이 해당 시·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한 지역 중 ▲최근 2개월 간 월평균 청약경쟁률 5대 1 초과 또는 85㎡(전용면적) 미만 주택 월평균 청약경쟁률 10대 1 초과 ▲최근 3개월 간 분양권 전매 거래량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 ▲시·도별 주택보급률 또는 자가주택비율이 전국 평균 이하인 지역이다.


김포시가 속한 경기도의 최근 3달 간 소비자물가지수는 3월 105.7에서 5월 104.8로 0.81%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감정원 종합주택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김포시의 집값은 같은 기간 101.41에서 101.43으로 0.02% 상승했다. 소폭의 상승세지만 소비자물가가 떨어진 만큼 기본 정량 요건을 충족한다. 다만 파주시는 같은 기간 0.11%의 하락률을 기록해 조정대상지역 요건을 미충족했다.


부가 요건도 지난 3~6월 3개월 간 김포시의 분양권 거래 건수는 909건으로 전년 동기 394건 대비 130.7%나 증가한 만큼 기준인 30% 증가를 훌쩍 뛰어넘는다. 지난 17일 대책 발표 시에도 충분히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가능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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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 분양을 위해서는 2년 간 실거주해야 한다는 규제에 대해서는 "올 봄에 강남 재건축 아파트 65.8% 정도가 갭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구입했다"면서 "살고 있는 분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기 위한 사업"이 정비사업의 본 취지인 만큼 규제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조합 결성할 때까지도 시간이 꽤 걸리고 분양 때까지 꽤 긴 시간이 남아있으니 그 시간에 입주를 하든지 결정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직접 집을 두 채 이상 갖고 있는 참모들은 6개월 내 팔라고 했음에도 단 한 명만이 집을 매각한 데 대해서는 "집을 팔면 좋았겠는데 그런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집을 고가주택을 여러 채 가지고 있는 것이 부담이 된다고 생각될 만큼 이런 환수시스템이나 조세 제도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부동산 보유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최근 국토연구원 발표를 보면 세계 많은 국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다양한 조세 제도를 운영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런 제도를 심도 있게 검토해 정부 대책으로 부족한 점이 있으면 보완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6·17 부동산 대책으로 실수요자의 전세대출이 막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세자금 대출은 전세를 얻을 때 자금이 없는 서민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라며 "그 자금을 내 집 마련에 이용하는 것은 대출 본래의 목적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세대출을 이용해 갭투자하는 비중은 43% 정도로 실수요자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등 공급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주택 구입을 위한 사다리를 걷어찼다는 지적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파워볼


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 하느냐는 질문에 "벌을 받는 일"이라며 부정적인 의사를 내비쳤다.
26일 코스피지수가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국내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달러 약세로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28포인트(1.05%) 오른 2134.65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61억원, 602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1637억원을 순매도했다.


26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서울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떠있다. /연합뉴스

25일(현지 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에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 넘게 상승하면서 국내 투자심리도 회복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18%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9% 상승했다. 미국 금융당국이 은행이 벤처캐피탈과 유사펀드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볼커룰(Volcker rule)을 완화하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

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코로나19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전역 봉쇄조치는 불필요하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심리가 완화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내린 달러당 120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운수창고와 전기전자가 강세를 보였다. 한진(002320), 진에어(272450), 티웨이항공(091810)이 3% 가까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2.7% 오른 5만3300원에 마감했다. 바이오·제약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락하면서 의약품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 바이오·제약주들이 크게 하락하면서 코스피시장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03%) 오른 750.58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6억원, 8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그동안 상승세를 이어온 제약·바이오 종목이 줄줄이 하락했다. 제테마는 10%, 펩트론(087010)과 씨티씨바이오(060590)는 9% 넘게 내렸다.
25일(현지 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에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 넘게 상승하면서 국내 투자심리도 회복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18%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9% 상승했다. 미국 금융당국이 은행이 벤처캐피탈과 유사펀드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볼커룰(Volcker rule)을 완화하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

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코로나19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전역 봉쇄조치는 불필요하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심리가 완화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내린 달러당 120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운수창고와 전기전자가 강세를 보였다. 한진(002320), 진에어(272450), 티웨이항공(091810)이 3% 가까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2.7% 오른 5만3300원에 마감했다. 바이오·제약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락하면서 의약품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 바이오·제약주들이 크게 하락하면서 코스피시장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03%) 오른 750.58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6억원, 8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그동안 상승세를 이어온 제약·바이오 종목이 줄줄이 하락했다. 제테마는 10%, 펩트론(087010)과 씨티씨바이오(060590)는 9% 넘게 내렸다.
"50%는 文대통령처럼 햇볕정책 지지..나머지 50%는 강경"
"北, 절대 자발적 핵 포기 안 해..약속 대가로 경제 이익"
[워싱턴=AP/뉴시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그 일이 벌어진 방(The Room Where It Happened)'의 내용이 연일 미 정가와 세계 외교계를 흔들고 있다. 왼쪽은 2019년 9월 워싱턴의 한 싱크탱크 행사에서 발언 중인 볼턴의 모습. 2020.6.22.

[워싱턴=AP/뉴시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그 일이 벌어진 방(The Room Where It Happened)'의 내용이 연일 미 정가와 세계 외교계를 흔들고 있다. 왼쪽은 2019년 9월 워싱턴의 한 싱크탱크 행사에서 발언 중인 볼턴의 모습. 2020.6.22.파워볼게임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북 정책 접근법에 대한 한국 내 여론이 완전히 둘로 나뉘어져있다고 지적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의소리(VOA) 인터뷰 영상에서 대북 정책과 관련해 "한국 내 대중 여론은 둘로 매우 나뉘어 있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최근 싱가포르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뒷이야기를 저서를 통해 신랄하게 폭로했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이른바 '햇볕정책' 접근법 지지가 있다. 이게 인구의 50% 상당"이라며 "정확히 나와 같다고 하진 않겠지만, 나머지 50%는 훨씬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다"라고 설명했다. 자신 저서로 인한 국내 파장을 의식한 발언으로도 해석된다.

그는 또 지난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이 행정부에 합류하기 전에 꺼림칙함이 있었다"라며 "내가 백악관에 합류하기 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정상회담을 열기로 결정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나는 회담으로 어떤 결과도 얻지 않으리라 생각했다"라며 "북한에 관한 몇 년간의 경험을 통해 그들이 절대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으리라고 확신하게 됐고, 정상회담 아이디어는 이를 바꿀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북한은 오랜 시간 동안 '핵무기 포기 약속' 대가로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다른 나라로부터 매우 성공적으로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취해왔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북미 정상회담 역시 같은 시나리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전 세계, 특히 아시아에서 내가 만난 사람들은 다들 트럼프와 사진 촬영을 하는 건 김정은에게 매우 큰 기회라고 말했다"라며 "이는 (북한 정권에 대한) 정당화 단계였다. 미국은 이로 인해 어떤 것도 얻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구체적으로 북한이 얻은 이득에 대해선 "김정은은 그런 식으로 국제무대에 등장함으로써 무언가를 했다"라며 "북한이 존재한 이래, 현시대 어떤 북한 지도자도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회담은 북한 내부에서 그에게 힘을 쥐여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숀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볼턴 전 보좌관을 향해 "모두가 그를 미쳤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는 오직 사람들을 폭격하기만 원한다"라고 맹비난한 바 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한때 현 미국 행정부 내 대표적 매파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됐지만, 불화 끝에 직에서 물러났다. 이란과 북한에 대해 폭격 내지 선제타격을 주장한 '초강경파'로 분류된다.
[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지난해 8월 조국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됐을 당시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교수실에서 컴퓨터를 들고 나와 숨긴 김경록(38)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김씨는 조 전 장관 부부의 자산을 관리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26일 증거은닉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증거를 은닉해 국가 사법권 행사를 방해한 것으로, 사회적으로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정씨에 대해 압수수색이 개시된 사정을 알게 되자 PC 하드디스크와 본체를 은닉하는 대담한 범행을 해 국가 형벌권의 적정한 행사를 방해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피고인이 은닉한 PC 본체와 하드디스크에서 정씨의 형사사건과 관련된 주요 증거가 발견된 점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8월 정 교수의 지시를 받고 정 교수 자택의 개인용 컴퓨터 하드디스크 3개와 정 교수가 동양대 교수실에 놓고 쓰던 컴퓨터 1대를 들고 나와 은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김씬는 재판에서 정 교수의 지시에 따라 소극적인 가담만 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김시가 능동적·적극적으로 가담한 정황도 일부 확인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은닉한 증거를 모두 제출했고 내용을 삭제한 정황까지는 발견되지 않은 점,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재판부는 김씨에 대한 증거은닉 교사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과 정 교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우리 형법상 자기 자신의 범죄와 관련된 증거인멸은 (증거를 인멸하지 않을) 기대가능성이 없다는 이유로 처벌하지 않고 있다.

반면 자신의 범죄 증거를 없애기 위해 타인에게 증거인멸을 시키는 증거인멸 교사는 자신의 범죄와 관련된 증거에 대해서도 증거인멸 교사가 성립한다는 게 대법원의 입장이다.

따라서 정 교수가 김씨와 함께 자신의 범죄와 관련된 증거를 인멸한 공동정범이기 때문에 처벌 대상이 아닌지, 아니면 처벌 대상인 교사범인지 여부는 정 교수의 재판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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