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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07-02 12:04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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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지난달 26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의 고(故) 최숙현(24) 선수의 지인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가해자 처벌을 촉구했다.

2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최숙현 선수와 관련한 2건의 글이 게시됐다. 모두 최숙현 선수의 지인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전 고(故) 최숙현 선수의 지인이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0300)
먼저 올라온 ‘트라이애슬론 유망주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엔 1만9000여명, 이후 올라온 글 ‘폭압에 죽어간 故 최숙현 선수의 억울함을 해결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엔 4680여명이 동의했다. 동의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숙현 선수의 지인들은 “고 최숙현 선수가 공공 기관, 책임 있는 단체에 도움을 청하였지만, 모두 그를 외면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지인은 국민청원 게시글에 “(전 소속팀)경주시청에서 차마 말로 담아낼 수 없는 폭행과 폭언, 협박과 갑질, 심지어는 성희롱까지 겪어야 했다. 해당 폭력들은 비단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썼다. 또 “가해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 그리고 진상규명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최숙현 선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어머니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최숙현 선수 가족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청소년 대표 출신의 고인은 지난달 26일 오전 부산의 숙소에서 몸을 던져 세상과 작별했다. 최숙현 선수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최숙현 선수가 남긴 일기장에도 폭행을 당했다며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글이 남겨져 있다.


최숙현 선수가 생전 남긴 일기장의 일부. 사진 최숙현 선수 가족
고인은 올해 2월 경주시청 감독과 팀닥터, 일부 선배를 고소했다. 4월에는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협회에 신고하거나 진정서를 제출했다.

경주시청 팀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탄산음료를 시켰다는 이유로 20만원 정도의 빵을 먹게 한 행위, 복숭아 1개를 감독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당한 사례, 체중 조절에 실패하면 3일 동안 굶게 한 행동, 슬리퍼로 뺨을 때린 행위 등이 ‘피해 사례’로 공개됐다.

당시 최숙현 선수와 같은 자리에 있었다는 동료 선수는 “빵을 억지로 계속 먹다 세 명 모두 구토했다”며 “감독은 욕을 하면서 빵을 입으로 밀어 넣었다”고 폭로했다. 이 동료선수는 “이 모습을 팀닥터와 선배 선수는 아무렇지 않게 지켜봤다”라고도 덧붙였다.

최숙현 선수는 2015년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18년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된 유망주였다. 하지만 2018년엔 심리적 압박감 등을 호소하며 약 1년간 운동을 쉬느라 국가대표 자격으로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다.

대한철인3종협회 “빠르고 엄정한 조치”
대한철인3종협회는 “빠르고 엄정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석원 대한철인3종협회 회장은 성명을 내고 “고 최숙현 선수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협회는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 스포츠 공정위심의에 따라 협회가 할 수 있는 빠르고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현재 자체 조사를 하고 있으며, 7월 9일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가혹행위 문제를 다룰 계획이다.

고 최숙현 선수 사건은 경주경찰서의 조사가 마무리돼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으로 송치됐다. 현재는 대구지방검찰청에서 수사하고 있다.
제이브이지와 사전 투찰가격 등 담합
[CBS노컷뉴스 지영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사진=연합뉴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철도 전기제어장치 구매입찰에서 담합한 에이스콘트롤 등 2개 사업자가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4건의 전기제어장치 구매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사 및 투찰가격을 담합한 에이스콘트롤과 제이브이지 등 2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총 1억 1,4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철도 전기제어장치는 철도에 공급되고 있는 전력의 품질 상태 및 전력공급장치에 고장이 있는지 여부 등을 자동적으로 확인시켜 주는 장치이다.

공정위의 조사결과 에이스콘트롤 및 제이브이지는 2018년 1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실시한 32억 원 상당의 전기제어장치구매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사 및 투찰가격에 관해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두 회사는 4건의 구매입찰 중 각각 2건의 입찰에서 낙찰받기로 사전에 합의했고 그 합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투찰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한 사실이 적발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전기제어장치 구입은 당초에는 수의계약을 통해 이루어졌지만 2018년부터 경쟁입찰을 통한 방식으로 변경되자 두 회사가 담합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많이 실시하는 건설, 물품 등의 구매입찰에서 담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사업자단체와 협력하여 담합예방자료 배포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11년 동안 머물렀던 친정 팀 두산에서 방출의 아픔을 맛본 KIA 홍상삼이 제2의 전성기를 찾았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6월 가장 돋보인 투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고민 없이 "홍상삼"이라고 밝혔다. "경이롭다"는 수식어까지 달았다.동행복권파워볼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경쟁에서 밀려났을 때, 만 30세 미만 젊은 선수들로 꽉 채워진 KIA 불펜에서 홍상삼의 자리는 없는 듯했다. 홍상삼은 팀의 개막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그래도 홍상삼은 "조급해하지 않고 준비만 잘하고 있으면 된다고 믿었다"며 '관록'이 느껴지는 한 마디를 남겼다.

준비의 결실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홍상삼은 6월 2일 KIA 유니폼을 입고 처음 1군에 올라와 한 달 동안 10경기에서 홀드 3개를 얻었다. 9⅓이닝을 던지면서 4피안타 9볼넷을 내줬지만 탈삼진이 무려 19개다.

스스로는 "볼넷은 주자가 나가도 한 칸이다. 탈삼진은 위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막는 방법이라 볼넷을 줄이는 것보다 탈삼진을 늘리고 싶다"고 말했다. 6월은 그 목표를 이룬 시간이었다.


▲ KIA 맷 윌리엄스 감독. ⓒ 곽혜미 기자
월간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한 홍상삼의 활약에 윌리엄스 감독도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1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지난달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로 홍상삼과 유민상을 꼽았다. 그는 홍상삼은 경이로운 한 달을 보냈다. 불펜에서 여러 가지 임무를 맡겼는데 다 잘해줬다. 유민상도 좋았다. 여기저기 아픈 곳이 있는데 잘 버텼고, 꾸준히 좋은 타격을 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홍상삼의 호투 이유를 특유의 '거친 투구'에서 찾았다. 또 "반대 손 타자 상대를 어려워하는 투수가 있는데 홍상삼은 그렇지 않다. 선발 경험 있는 선수들은 불펜에서 구속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홍상삼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1일 경기에서 홍상삼의 진가가 드러났다. 1-2로 끌려가던 6회 1사 1, 2루에서 등판해 시작부터 폭투를 던졌다. 안타 하나면 경기가 완전히 넘어갈 수도 있는 위기였지만 홍상삼은 자신의 강점을 살릴 줄 알았다. 탈삼진-볼넷-탈삼진으로 6회를 실점 없이 넘겼다. KIA는 9회말 나지완의 끝내기 안타로 4-3 역전 드라마를 썼다.
'트라이애슬론 유망주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폭압에 죽어간 고 최숙현 선수의 억울함을 해결해주십시오.'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와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입니다.

모두 2건인데 최 선수의 지인들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FX시티

청원인 A씨는 먼저 게시된 청원 글에서 "최 선수가 감독과 선배들로부터 슬리퍼로 얼굴을 맞았고 갈비뼈에 실금이 갈 정도로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뒤이어 등장한 청원 글에는 더 상세한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청원인 B씨가 언급한 상세한 사례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청원인은 "최 선수가 식사 자리에서 콜라를 시켰다는 이유로 체중측정을 당했다"면서 "빵 20만 원어치를 사와 다 먹을 때까지 잠을 못 잤다"고 했습니다.

두 번째는 "최 선수가 복숭아를 먹고 감독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뺨을 20회 이상 맞고 폭언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또 최 선수가 체중 감량을 하지 못할 때마다 3일씩 굶는 가혹행위를 당했고 슬리퍼로 뺨을 맞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는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한편 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어머니에게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메시지를 보낸 후 숙소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주변 인사 "통합당 합류 전 차기 대권 의사 물어봐"


미래통합당 김종인(오른쪽) 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비대위원장 취임 이전에 당 밖 인사 두 명에게 대권 도전을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차기 대권 주자 관련 “당 밖에서도 꿈틀꿈틀거리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었다.

김 위원장 주변 인사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통합당 비대위원장직을 맡기 전 외부 인사 2명을 면담해 “차기 대선에 나설 생각이 없느냐”는 뜻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과 만난 인사 두 명은 고민해보겠다는 취지로 말해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한다. 이들은 최근까지도 김 위원장과 연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김 위원장이 접촉한 인사들에 대해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 출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다만 김 위원장은 “(대권 주자는) 공익적 가치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전혀 해보지 않은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국가의 지도자가 될 수는 없다”고 언론 등에 밝혔다.

김 위원장은 “검찰총장이 무슨 대통령 후보냐”고도 했다. 최근 정권의 압박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야권 대선 주자로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나오고 있다. 윤 총장은 최근 대선 주자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10.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 위원장과 윤 총장의 개인 인연도 이날 정치권에서 회자됐다. 윤 총장의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는 경제학계 원로이다. 김 위원장은 윤기중 교수를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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